| 울산지역 실업계고교 학생과 교사 연수단이 선진국의 직업교육 동향 파악 및 신기술 연수를 위해
6~10일 4박 5일 일본 오사카, 교토, 기타큐수, 야나가와, 후쿠오카 지역의 직업교육 기관 견학 및 산업체 체험학습을
한다. 5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산업체 국외 연수는 실업계 전문교과 교사들이 여름방학 기간에 실시하는 국내 산업체 연수를 확대하고 산업 인력인 실업계고등학교 우수 학생들에게 해외 신기술 연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 교육청은 "해외 기능 인력 교류 사업 등 글로벌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자질과 산업체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연수단은 황선학 생활과학고 교장을 단장으로 직업교육 담당 장학사, 전문교과 부장교사 등 14명과 우수 기능을 가진 학생 14명 등 모두 28명으로 구성됐다. 교사들은 직업교육 유공자를 비롯해 앞으로 울산직업교육 변화를 이끌어 갈 부장교사들을 중심으로 선발했고, 학생들은 미래의 기능 인력인 실업계 고교 우수 학생들로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각종 자격증 취득 우수학생, 정보산업실기경진대회 입상자 등 우수 기능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였다고 교육청은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연수단이 방문하는 직업교육 기관은 교토시 라큐요 공업고등학교, 키타쿠슈 공업고등학교 및 야나가와 상업고등학교, 쿠마모토 상공회의소, 오사카 박물관 등이다. 직업학교에서는 직업교육 운영 실태를 알아보고 수업참관과 함께 직접 기능실습 수업에 참여 하기도 한다. 또 구마코토 상공회의소를 방문, 중소기업의 기능인력 양성과 자격증 제도를 살펴보고 현지 전문가의 '일본의 산업체에서 기능인력 역할'이라는 강의도 들으며, 이를 통해 기능인력이 일본 경제의 초석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고 교육청은 밝혔다. 또한 도요타 자동차큐슈공장, (주)애코타운 재활용 공장, (주)사이조 인쿠스 공장 등을 방문해 다양한 분야에 종사는 기능 인력들을 만나고 신기술을 연수하는 등 이번 연수가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현지 기능인들과 함께 생산현장에서 새로운 기술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교육청은 소개했다. |
차만호 bclub21@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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