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사격선수권 대회(공기 권총)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김은영 선수 ⓒ 박석철 관련사진보기

울산 남구 무거동에 있는 우신고등학교(학교장 김종수)의 사격부(감독 이관우, 코치 이현주) 1학년 김은영 선수가 17세 이하 한국대표선수로 아시아 사격선수권 대회(공기 권총)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은영 선수는 지난 8월 16일~22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아시아 사격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예선 2위로 결승에 진출한 바 있는데, 침착하게 평소의 실력을 발휘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우신고등학교 사격부는 2012년 3월 30일 4명의 선수로 창단, 현재 7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창단 후 사격부는 2013년 충무기 여고부 공기권총 단체3위, 경호실장기 여고부 공기권총 단체 2위, 개인전 3위(김은영 선수)를 차지했으며, 이번에는 아시아 사격선수권 대회에서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우신고는 교내에 사격장이 없어 문수사격장 및 여러 사격장을 옮겨 다니면서 어렵게 훈련을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학교 및 선수단이 일치단결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 더욱 값진 성적으로 평가된다.

  학교측은 "지금도 선수당은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리기 위해 매일 땀방울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