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의장 서동욱)는 21일 오후 2시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1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11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는 의정담당관의 의사보고에 이어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류경민 의원은 “코스트코는 중소상인과 사업조정 자율교섭에 나서고, 울산시는 위기에 서있는 중소상인 살리기 대책을 강구 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김진영 의원은 “저가항공사 설립이 타당한 지와 신중한 접근을 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하현숙 의원은 “시립도서관 부지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촉구했다.

  5분 발언에 이어 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 의결한 △울산광역시 지방별정직 공무원의 임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비롯, △지방공무원 특수업무수당 지급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보공개 조례안, △화재예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비상구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

  또한 △의로운 시민 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안,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광역폐기물처리시설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안, △개인택시 및 용달화물자동차 차고지 설치의무면제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도시균형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옥외광고물 등 관리조례안, △도시관리계획 개발제한구역 결정변경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 △택시요금조정 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 등 16건의 안건을 상임위원회에서 의결한 대로 가결했다.

  이은영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학교회계직에 대한 교육감 직접고용을 실현할 것”을 질의하고 김복만 교육감의 답변을 들었다.

  한편, 서동욱 의장은 산회 선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회기동안 각종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하고, 특히 태풍 ‘산바’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주요시설에 대한 현장확인과 복구작업에 적극 동참하는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