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회’ 에서 옥동초등학교 '어린이국회연구회' 대표로 나선 고다영 학생(5학년)이 법률안을 제안 설명하고 있다. 옥동초는 우수법률안 제안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어린이 국회는 전국 246개 선거구를 대표하는 학교로 구성 운영되며, 울산 남구 갑 선거구를 대표해

울산 옥동초등학교(교장 김연득)가 지난 9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회' 우수법률안 제안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어린이 국회는 전국 246개 선거구를 대표하는 학교로 구성 운영되며, 울산 남구 갑 선거구를 대표해 옥동초등학교 '어린이국회연구회' 대표로 고다영 학생(5학년)이 참석해 법률안을 제안 설명했다.

대한민국 어린이국회에서는 지난 5월 제출했던 법률안 중 우수 법률안으로 선정된 17개 법률안을 발표한 뒤 찬반토론과 투표를 거쳐 가장 좋은 법률안을 결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고다영 학생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허용 나이 등급제 및 유해정보 차단 프로그램 의무 제공에 관한 법률안'을 제안 설명했으며 본회의 투표결과 2위인 금상을 받았다.

옥동초등학교에 따르면 어린이국회연구회는 지난 3월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계발활동시간에 모여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법률안에 관해 의논했으며 최근 학생들의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법률안을 정하기로 결정했다.

학교측은 이 법률안의 제정으로 학생들이 유해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노출되지 않고 보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