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울산남구문화주간의 일환으로 '울산광역시 남구 문화예술발전 현황과 과제' 라는 주제의 학술대회가 18일 남구청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남구의 문화예술발전 학술대회를 통해 미래 행정 패러다임의 주축인 문화예술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고, 우수사례로 발표된 자료를 남구의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객관적이고 분석적인 평가 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됐다.

  진행을 맡은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 편상훈 교수는 일본 구마모토시의 문화예술 진흥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중국 장춘시와 대만 화련시의 문화산업을 조사해, 남구와 접목시킬 방향을 모색한 발제 자료를 제출,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외에도 이재호 울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의 “울산남구 문화관련 조사결과에 대한 주민의 반응 등을 조사한 비교 분석 자료”와 임석 울산남구문학회 회장의 “문화예술, 환경변화에 따른 마케팅”이라는 주제의 발제자료를 통해 남구의 문화예술발전 현황과 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남구의 문화예술발전 현황을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며 “사람과 가치 중심의 활력있는 문화도시를 지향하며, 문화예술에 대한 심도 있는 관찰과 끊임없는 연구 발전을 통해, 문화남구로서의 긍지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