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바다핀수영대회가 8월 5일(일)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일산해수욕장에서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선수, 임원 및 가족 등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울산 전국바다핀수영대회’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인 ‘울산 전국바다핀수영대회’는 총 2,108명의 선수가 참가해 1.5km, 3km로 구분되어 치러진다.

  참가 인원은 3km에 남성 1,014명, 여성 257명, 1.5km는 남성 551명, 여성 286명이 참가한다. 참가자 수는 울산지역이 818명으로 전체 39%를, 부산지역은  25%(518명), 경남지역은 17%(348명), 경북지역은 8%(174명), 수도권 11%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해 타지역 참가자 비율이 59%였으나 올해는 61%로 증가해 전국적인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 생태환경도시 울산 홍보에 톡톡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수중․핀수영협회(회장 채종성)는 바다핀수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대회 당일 아침 울산해경, 동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해파리 제거작업을 진행해 참가선수들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키로 하는 한편 응급 의료반을 운영해 안전사고에 철처히 대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