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수암상가시장상인회(회장 박규열)가 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다문화 가족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전통시장을 통한 다문화가족 간 요리를 매개체로 우리 문화와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부터 추천받은 3개팀(중국, 베트남, 몽골) 15명이 참가했다. 시상은 시식 후 고객 및 평가위원 점수를 합산, 1등 ~ 3등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했다.

  남구청에 따르면 시장경영진흥원에서는 2012년도 공동마케팅 부분에 있어 상품공동구매 및 홍보 판촉비, 경품권 등을 시장별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남구 수암상가시장 등 4개시장에 대해 7천5백33만원을 지원대상 시장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