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이 ‘청렴 화(火)데이’제도를 마련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 제도는 간부직이 솔선수범하고 전 교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청렴 직장교육문화를 조성하고 계약상대자(민원인)와 운동부 학부모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청렴 화(火)데이는 청렴 활동을 ‘화요일에 실시한다’는 뜻과, 청렴이 주는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들었을 때 ‘청렴하다’는 말의 경상도 사투리와 비슷한 어감을 살리고자 표현한 문구다. 

  청렴 화(火)데이의 활동으로는 청렴한마디 클린방송 운영, 청렴도 자기진단의 날 실시, 청렴메시지 발송 및 청렴활동 홍보이다.

  청렴한마디 클린방송 운영은 매주 화요일 시교육청 부서별 릴레이식으로 팀장이 부서의 주요시책과 관련된 청렴메시지 또는 청렴우수사례를 소개하는 것이다.  

  청렴도 자기진단의 날 실시는 매주 첫째주 화요일 시교육청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센터에 제공되어 있는 각종 청렴도 테스트를 통해 청렴의식 향상 여부를 확인 해보는 것이다.

  청렴메시지 발송 및 청렴활동 홍보는 주로 본청, 직속기관 및 고등학교의 공사계약업체 및 현장소장, 지역교육지원청 소관 학교정화구역 관련 민원인, 학교급식 납품업체, 현장학습 용역업체, 운동부 학부모와 본청․직속기관․고등학교 교직원에게 이메일, 휴대폰, 내부메일, 시교육청 트위터․facebook․me2day으로 이루어진다.

     울산시교육청 김응곤 감사관은 “청렴 화(火)데이 운영을 통해 교직원들의 청렴활동에 능동적인 직접 참여로 자율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청렴교육․홍보를 통해 청렴인식을 높일 것"이라며 "학부모 및 시민들의 시교육청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