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신한욱)은 30일 "올해 남구청으로부터 관내 초․중․고에 지원되는 교육사업 보조금 21억8천9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사업 분야별로  ▲학교환경개선 8억1천9백만원 ▲학교급식시설 개선 1억4백만원 ▲학교도서관 관련 1억8천6백만원 ▲학교급식 식품비 9억6천만원 ▲원거리 통학생 통학버스지원 1억1천9백만원 등 총 21억 8천 9백만원을 확보했다

  강남청은 "남구청(구청장 김두겸)은 최근 학교환경개선계를 신설하는 등 지역교육 여건개선을 위해 배정된 교육경비 보조금 외에도 학교환경개선과 맞물려 있는 지역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특히,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들의 급식식품비 지원이 지난해 보다 확대됨에 따라 남구청도 작년 3억6천만원보다 166% 증액된 9억6천만원을 배정해 친환경․우수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로써 학교급식의 질 개선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육도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금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울산광역시강남교육발전협의회를 활성화하겠다"며 "지방자치단체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등 교육경비 확보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