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25일 "건전하고 자율적으로 구성된 200개 학교 청렴동아리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청렴동아리는 본청 울산교육나눔회, 지역청 맑은샘 등 4개, 직속기관 청렴누리 등 9개, 유치원 푸른 소나무 등 4개, 초등학교 강동아라회 등 102개, 중학교 남외 청백리 등 48개, 고등학교 대운사랑 등 31개, 특수학교 옹달샘 등 모두 200개로 구성되어 있다.

  청렴동아리 활동 범위로는 청렴교육, 청렴홍보, 청렴학습, 조직문화개선, 공직신뢰형성 5가지로 구분하며, 앞으로 1년 동안 on-line에서는 청렴 동아리 카페 안내 및 홍보를 통한 가입을 유도하고, off-line에서는 청렴 캠페인, 청렴 학예활동, 음주문화 개선, 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청렴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실시한다.

  200개의 청렴동아리가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각 2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정기적으로 활동이 우수한 청렴 동아리를 선정하여 ‘우수 청렴 동아리 포상’을 실시한다.

  오는 12월에는 청렴 동아리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포상하고 사례집 발간을 하는 등 청렴동아리 모임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응곤 감사관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며 “공직사회 내부로부터 자정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아래로부터 스스로 변화하자는 취지로 청렴동아리가 구성된 것은 그 의미가 크다며 울산교육에 대한 신뢰 제고 및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