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학생교육원을 이용한 학생들 ⓒ 박석철 ㅁㅁㅁ

울산학생교육원(원장 박흥수)은 4월부터 11월까지 야영장(방갈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영 및 수련활동은 울산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자체 수련계획에 따라 학교장 책임하에 실시하며, 학생교육원은 교육프로그램 및 교육요원을 지원하고 있다.

  울산학생교육원에 따르면 2009년 리모델링 공사 후 개장한 학생교육원 야영장에서는 지역 특색과 학생 흥미를 고려한 선진화 된 교육프로그램운영 및 야외교육장을 통해 다른 지역 야영장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1년도에는 2,367명의 학생이 다녀갔다.

  특히, 야영기간 중 자율적인 공동체생활을 통한 애교심 및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고 실천함으로써 각급학교에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학생교육원은 설명했다.

  학생교육원 야영장은 학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야영수련활동을 할 수 있도록 7동 13실의 생활실과 소강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모험체험시설, 국궁체험시설, 골프체험시설 등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주변에 수려한 산과 계곡 및 영남알프스 등산로를 활용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들어 신선여고를 비롯한 삼일여고, 울산여고 간부학생들 2백여명이 수련활동을 했으며, 학생교육원측은 그 밖에 청소년단체의 수련활동이 활발히 이루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학생교육원 야영장은 울산관내 학생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인도 학생 활동이 없을시 소정의 사용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ustc.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