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청이 마련한 업무용 전기자전거

중구(구청장 박성민)가 오르막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업무용 전기자전거 15대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중구는 4일 구청직원과 주민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전기자전거 사용설명회와 시승식을 가졌다.

  중구가 시비 1300만원과 구비 200만원을 들여 구입한 전기자전거는 모두 15대로, 동 주민센터 보급용 13대(1대당 100만원)와 구청용 2대 등이다.

  전기자전거는 일반자전거와 달리 배터리를 충전해 이용하기 때문에 이날 사용설명회에서는 배터리 충전요령 및 장착하는 방법, 배터리 사용방법 등이 상세히 설명됐다.

  중구는 "시승해본 공무원들은 자전거이면서 오토바이 같은 승차감이고 탄소도 전혀 배출하지 않아 출장 시에 적극 이용을 하겠다며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중구 관계자는 "전기자전거는 모터가 장착되어 오르막을 오를 때나 매우 유용한 이동수단으로, 경사가 심한 중구에서 이용하기 제격"이라며 "이번 주 내로 동 주민센터에 1대씩 보급되며 직원들의 관내 출장, 순찰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