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 이화초등학교와 중구 백양초등학교, 남구 신정초등학교, 청솔초등학교 등 4개 학교가 2011년도 울산시교육청의 과학교육 종합평가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이들 학교는 지난 달 말 학교 자체평가에 이어 지난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시교육청 담당 장학사 등이 학교를 찾아 실시한 현장 확인평가 등을 거쳤다. 교육청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과학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과학교육 우수학교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화초등학교= 이번 평가에서 과학실과 함께 별도의 과학체험실, 이화자연체험학습원 등을 마련해 체험과 실습을 기반으로 탐구중심의 과학교육을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과학교과와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 다양한 과학 관련 대회에서 많은 수상실적을 거둔 점도 과학교육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는데 좋은 영향을 미쳤다.

  청솔초등학교= 현장 장학의 주안점인 교사의 전문성 신장, 교수․학습 및 평가방법 개선, 과학 특별활동, 학교별 과학교육 특색사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솔초는'과학교육 속에서 빛이 나는 창의 ․ 인성 교육'을 운영해 과학과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 매뉴얼과 과학과 창의 ․ 인성 수업 모델을 개발해 2009 개정교육과정 정책연구학교에 맞는 특색있는 과학교육을 실천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과학교육 종합평가는 과학과 교육과정의 정상 운영과 과학교육 여건 개선을 유도하고, 다양한 과학체험학습 장려로 과학적 심성을 기르며, 탐구․실험 중심의 교수․학습 방법과 평가방법을 개선해 기초과학 교육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실시됐다"고 밝혔다.

  또한 "과학교육 종합평가는 그동안 일선 학교의 과학교육 여건 개선과 다양한 과학체험학습을 운영해 학생들의 과학적 심성을 기르고 탐구 ․ 실험 중심의 교수․학습 방법과 평가방법을 개선해 기초과학의 내실을 다지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