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장생포에 건립될 다목적구장이 윤곽을 드러냈다.

  남구청은 19일 3층 상황실에서 김두겸 남구청장 및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생포 다목적구장 조성사업 실시 설계 완료에 따른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에 조성되는 장생포다목적 구장은 사업비 8억 9천만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8,000㎡에 인조잔디를 깔고 축구, 야구, 족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물이 설치된다.

  또한 음수대 등 이용객의 편의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남구는 이달 중으로 주민설명회 및 계약심사를 거쳐 6월초에 공사를 착공하여 9월중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지역주민과 근로자들의 생활체육 활성화가 기대되며 다양한 행사 개최가 가능함으로 고래문화 특구 인프라 구축에도 일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