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의장 윤명희)는 4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임시회를 열고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한다.

  시의회는 15일 오전 11시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박맹우 시장과 김상만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27회 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2010년도 제1회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 ▴울산광역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생활체육진흥 조례안 ▴울산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 관한 조례안 ▴지식산업기반 과학기술교육 지원 조례안 등을 심의 한다.

또한 ▴울산광역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안 ▴재해구호기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노인복지회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식품진흥기금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광역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의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게 될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추경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세입은 중앙정부 이전수입과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전년도 이월금 등이다. 또한 세출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목적이 지정되어 교부된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 등 국가시책사업과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으로 기정예산액 1조 64억 5천 8백만원 보다 650억 6천만원이 늘어난 1조 715억 1천 8백만원의 규모로 편성되어 있다.

  한편 이번 127회 임시회는 15일 오전 11시 개회식과 함께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기본안건을 의결하고, 16일부터 21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심의 및 현장 활동을, 22일에는 예산결산특별회를 가진다.

  마지막 날인 23일 오후 2시에 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서 심사보고 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박석철 기자  psc@sisaul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