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울산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평균 ‘5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에 따르면 2010년도 울산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에 따라 지난 3월22일부터 26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65명 선발에 3272명이 원서를 접수, 평균 50: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45:1(선발인원 45명, 원서접수 2921명)보다 높은 수치.

  접수결과에 따르면 일반행정 9급이 27명 선발에 1982명이 접수, 학예연구직(박물관학) 학예연구사가 1명 모집에 73명이 접수, 각각 73: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환경연구사가 2명 모집에 136명이 접수 68:1, 세무 9급이 2명 모집에 124명이 접수 62: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또 보건연구사가 57:1, 수의연구사 50:1, 임업연구사 48:1, 토목9급 47:1, 건축9급 42:1, 학예연구사(민속학) 40: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이밖에 보건9급 33:1, 통신기술9급 29:1, 학예연구사(고고학) 28:1, 사회복지9급 27:1, 간호8급 25:1 등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울산시는 오는 5월22일 필기시험, 6월18일 합격자발표, 6월28일～30일 면접시험 등을 거쳐 오는 7월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