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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둔치 ‘테니스장’ 4월 완전 철거대체로 문수테니스장 확장 등 3개소 조성
박석철 기자 | 승인2010.02.09 10:56

태화강 둔치의 ‘테니스장’이 완전 철거된다.

  울산시는 태화강 둔치 테니스장의 대체 테니스장으로 추진한 문수테니스장(확장) 등 3개소의 테니스장 조성사업이 오는 4월 완료되면 기존 태화강 고수부지 내 테니스장을 완전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태화강 둔치에는 지난 1997년부터 4개소에 총 37면의 테니스장이 조성돼 시민들의 건강 파수꾼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태화 강변의 미관을 저해하고 홍수 시 강물 흐름에 지장을 줄 우려도 제기됐었다.

  중구 옥교동 홀리데이테니스장(8면), 중구 태화동 한라테니스장(7면), 남구 삼산동 삼산테니스장(12면), 남구 신정동 윔블던테니스장(10면․기철거) 등.

  그러나 태화강 둔치 테니스장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홍수시 강물의 흐름에 지장을 준다’며 수차례 철거요청을 받아왔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울산체육공원 내 문수테니스장, 중구 유곡테니스장, 남구 야음근린테니스장 등 3개소에 대체 테니스장 조성작업에 들어가 오는 4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수테니스장은 8면을 증면(기존 14면)하고 유곡테니스장은 11면, 야음근린공원테니스장은 12면으로 각각 조성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둔치 내 테니스장 철거는 예산 사정과 대체부지 확보 문제 등으로 대체 테니스장 조성이 늦어지면서 지연됐으나 이번에 3개소에 테니스장 조성으로 완전 철거가 이뤄져 친환경 공간을 더욱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석철 기자  psc@sisaul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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