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1일 문수국제양궁장에서 개막되는 가운데 31일 저녁 울산체육공원 호반광장 특설무대에서 전야제가 열린다.

  31일 오후 7시부터 3시간동안 펼쳐지는 전야제는 80개국 선수단과 2만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세계양궁대회를 축하하게 된다.

  전야제의 식전행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무 공연 후, 지역 국회의원의 환영 인터뷰 영상 상영이 이어진다.

  이어 공식행사는 대회유치 홍보영상 상영,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김두겸 남구청장 등 내빈의 축사가 이어지고, 박맹우 시장과 김두겸 남구청장은 FITA 우거에드너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곧이어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축하공연의 시작은 “꿈을 향해 쏴라”란 퍼포먼스로 궁사들이 단체 군무를 펼친 후 객석을 향해 폭죽화살을 쏴 볼거리를 선사한다.

  인기가수 공연이 이어져 킹스턴 루디스카, 팝페라 가수 이소정, 박현빈, 성악그룹 비바보체, 인기 힙합듀오 언터쳐블, 파워풀 여성싱어 김현정, 아이돌 스타 애프터스쿨 등이 나와 현란한 춤과 열정적인 노래를 선사한다.

 인기 락그룹 노브레인의 마지막 노래가 끝날 때쯤에는 테마 불꽃놀이로 폭죽이 밤하늘을 수놓아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피날레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