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트 아시아 청소년대회에서 테크노급(293) 3위에 입상한 김찬의(오른쪽)

온산중학교(교장 최재욱) 요트부(감독교사 이상길)는 6월 26일부터 7월 6일까지 싱가폴에서 열린 요트 아시아 청소년대회에서 3학년 김찬의 학생이 테크노급(293) 3위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트 아시아 청소년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싱가포르 등 7개 국가를 대표해서 많은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한국 청소년 대표로 선수 3명(바이트 씰 클라스 남자1명, 여자 1명, 테크노293 클라스)이 출전을 했다. 온산중 김찬의 학생은 테크노293 클라스에 참가해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아시아 청소년 요트대회에서 1위, 2위, 3위에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2010년 8월에 있는 제1회 유스 청소년 세계요트 대회에 출전권이 주어지게 된다.

  온산중학교 요트부 대회 입상은 지난 6월 25일에 정식 창단된지 불과 며칠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회에 참가했고, 경기일수와 게임회수가 많아 선수의 체력소모가 많았다는 점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값지다.

  온산중은  "대회기간 바람이 불지 않아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등 많은 역경 속에서 이루어진 결과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온산중학교 요트부는 체계적인 훈련과 즐거운 연습분위기, 지도교사의 적극적인 지도와 학교장의 깊은 관심 속에서 전국 최고의 팀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