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전국 배구대회에서 올해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는 울산동백초등학교(교장 정승효)가 다시 3관왕에 도전한다.

동백초는 4월10일부터 4월 12일까지 강릉에서 열리는 제14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 출전, 3관왕 획득을 위한 금메달 사냥에 나서는 것.

동백초는 올 1월에 열렸던 칠십리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와 3월 한산기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경험이 있어 이번 대회 우승도 무난할 것이라는 것이 지역 배구계의 전망이다.

특히 3관왕을 발판으로 메이저 대회인 전국소년체전의 금메달 행보에 청신호를 울릴 것으로 배구계는 기대하고 있다.

동백초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울산동백 배구의 저력을 전국에 유감없이 발휘할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올해 열리는 모든 대회의 우승을 노리고 초등학교에서는 보기 힘든 5관왕의 목표를 향해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