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의장 윤명희)는 18일 오후 2시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박맹우 시장과 김상만 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09년도 제1회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정담당관의 의사보고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 가결한 2009년도 제1회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보고 한대로 의결했다.

  이어 해당 상임위에서 심사한 울산광역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해 울산광역시 성인문해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안, 울산광역시민대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울산광역시세 감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울산광역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 

  또한 울산광역시 장애인 등을 위한 공공시설내의 매점 및 자동판매기 설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재단법인 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 설립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울산광역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을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가결한 대로 원안 의결시켰으며, 일반안인 2021년 울산도시계획 일부변경(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도 원안대로 의결시켰다.

  윤명희 의장은 폐회 선언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회기동안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과 각종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하는 등 활기찬 의정활동을 펼친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행정사무처리상황 보고시 의원들께서 지적한 사항이나 제시된 의견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광역시의회는 2차 본회의 폐회 후 의장실에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극복 동참을 위해 의정수당을 반납해 모금한 5백918천500원을 울산공동모금회 최일학 회장에게 전달하고, 지역 결식아동들의 급식해결에 유용하게 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