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도서관(관장 고경희)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전국 607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2009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에 당선됐다. 

  '2009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독서태도 및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정보 및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도서관서비스를 확대,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국 공공도서관 중 50개 도서관이 선정됐고, 울산남부도서관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업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울산남부도서관은 이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부터 사업추진에 따른 도서구입비 2백만원과 기타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남부도서관은 "이 지원으로 관내 수암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책읽기의 즐거움과 책을 통한 마음 나누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 및 책놀이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찾아갈 예정"이라며 "또한 지원받은 도서는 프로그램 종료시 해당기관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260-7697(남부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담당자)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