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도서관(관장 이광수) 울산문화의집이 '책! 함께 읽으면 행복해요'라는 낭독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낭독기법을 익힘으로써 책읽기를 활성화시키고, 책과의 소통이 필요한 다양한 사회기관에서의 봉사활동에 필요한 기본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중구청 기관 특성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3월 19일부터 7월3일까지 매주 목 금요일 10시-12시까지 진행되는 '책! 함께 읽으면 행복해요' 낭독프로그램은 낭독의 의의와 요건, 감정표현, 발성의 원리 및 호흡훈련, 준비운동과 발음연습, 표준발음법, 소리의 완급, 고저, 원근법, 낭독의 종류와 실제, 강세 넣기, 아동극 들여다보기, 연극과 영화, 드라마 속 인물 들여다보기 등으로 이루어지며, 각 분야별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이론과 실습 병행해 이루어진다.

 

  프로그램 수강 접수는 3월12일부터 3월15일까지며,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장소는 울산중부도서관 2층 사서과 사무실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신분증을 지참한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여야 한다. 수강료는 무료(단, 재료비와 교재비는 수강자 부담)이다.

 

  울산중부도서관(관장 이광수)는 "낭독은 읽기의 마지막 과정이며 말하기의 시작과정인만큼, 낭독은 더욱 재미있고  깊이 있게 책과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며 "독서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이 낭독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낭독에 필요한 이론과 기술을 습득하고, 더 나아가 책과의 소통이 필요한 다양한 사회기관에서의 봉사활동과 연결시킬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책 읽기에 대한 범시민적인 관심을 고취시키는 작업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서낭독프로그램 "책! 함께 읽으면 행복해져요"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중부도서관 ☎ 248-5752 (문화강좌담당자)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