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대표 정세균) 중앙당이 4월 재보궐 선거가 유력시되는 북구 지역위원회에 현 울산시당 이재성 정책실장을 임명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울산시당 대변인을 겸하고 있는 이재성 정책실장은 아울러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이로써 이 북구위원장은 중앙당 부대변인을 겸직하면서 중앙당을 대표해 울산지역 현안과 중앙당무 현안을 각각 브리핑하게 됐다.

민주당 중앙당은 2월 16일 오후 2시 여의도 당사에서 72차 최고위원회를 열어 그간 공석이었던 민주당 울산시당 북구 지역위원장과 동구 지역위원장을 이같이 각각 임명 했다. 동구 지역위원장에는 현 울산시당 조직국장인 박기선 국장을 임명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6개 지역위원회 중 5개 지역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현재 유력시되는 4월 울산 북구 재보궐 선거를 대비해 당을 정비하고 내년 지방선거와 전당대회까지 새롭게 짜진 지역위원장 체제로 지방 선거를 치룬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 울산시당은 중구 임동호, 남구을 이경원, 동구 박기선, 북구 이재성    울주군 한재화 위원장이 있고 남구갑은 공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