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의 ‘2007 행정서비스헌장 평갗 결과 울산광역시가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행정기관과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울산시에는 대통령표창과 함께 헌장인증패, 대통령단체표창수치 등이 주어지며, 유공공무원으로 자치행정과 유말순(59) 과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1월부터 12월말까지 약 2개월간 중앙과 지방의 83개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평가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전화 면접조사에 의한 고객만족도 평가(70%)와 행정서비스 이행기준의 구체성 등 14개 분야에 걸쳐 실시된 행정기관 상호교체평가(30%) 결과 이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평가는 울산시에서 처리한 500명의 고객명부를 제공받아 그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고객만족도를 직접 전화 면담을 통한 조사결과(70%)를 반영, 울산시가 그 동안 추진해온 친절시책이 정착화되고 민원처리 고객의 만족도가 향상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결과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울산시는 "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모든 행정의 출발점을 시민에게 두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을 생활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친절클리닉’, 고객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친절시책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또 지난 5월에는 “친절,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고객만족 요럴 땐 요렇게” 라는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직자로서 가져야할 기본 덕목인 친절 마인드 향상, 공직자들이 행복한 시민(고객)을 만드는 서비스 전략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와 공무원 전화친절도 조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상은 오는 7월 1일 정례석회에서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이 전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