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이성룡 의원이 서면질의 한 '태화강국가정원(태화동) 중심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필요'에 대해 울산시가 "용도지역의 변경이 필요할 경우 검토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울산시는 첫째, 태화강 국가정원 배후에 관광·숙박시설 입지 및 용도지역 변경(준주거→상업지역)에 대해 "태화강국가정원 배후 관광·숙박시설 허용과 관련, 우리 시는 태화지구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주민공람을 진행 중에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용도지역 변경은 합리적인 공간구조의 형성, 교통계획, 기반시설 배치계획, 주거환경보호 및 경관 등 상호 관련성을 심도 있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태화강국가정원과 같은 거점시설을 기반으로 창의적·혁신적 개발이 가능한 도시혁신구역 지정,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한 용도지역의 변경이 필요할 경우에 검토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둘째,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선도지구 지정 진행상황 및 추진계획에 대해서는 "해당 법률의 시행시기에 맞추어 기본방침이 수립되면 우리 시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특별정비예정구역을 설정하여 주민 참여도, 건물 노후도 및 주민 불편, 도시기능 향상, 주변지역 확산 가능성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선도지구 지정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