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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 분야 우수 도시숲'에 선정된 의미중구 '우정혁신도시 도시바람길숲' 선정... 공해도시 오명에서 그린도시로 급변환
시사울산 | 승인2023.12.07 17:00

 

산림청 주관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후대응 도시숲 부문 우수상을 받은 울산 중구 ‘우정혁신도시 도시바람길숲’. 전문가들로부터 구간별 특화공간 구성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울산시 제공

현대자동차가 2조 2879억 원을 투입해 울산에 2025년부터 연 2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자동차 전용공장을 짓고, 현대중공업이 전 세계로 수출하는 수소선박 제조에 박차를 가하는 등 울산광역시의 저탄소 산업이 확대되고 있다.

여기다 울산에서는 오는 2029년이면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램이 달린다. 울산소소트램은 지난 11월 14일 최고 속도 시속 40㎞로 10여 분간 달리며 실증운행에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울산시가 산림청 주관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후대응 도시숲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수십 년간 중화학공업으로 국내 경제를 이끌었지만 반대급부로 공해도시라는 오명을 쓴 울산이 '저탄소 그린도시' 이미지로 급 변환하는 분위기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 도시숲의 필요성 널리 알리는 목적

산림청은 지난 2007년부터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을 시작해 도시숲(도심 내·외곽 숲의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도·확산할 수 있도록 연결된 숲)·가로수를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조성·관리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산림청은 "지자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사업 품질을 향상하고, 도시숲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올해의 경우 전국 시·도에서 30건의 우수사례를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전문가 현장심사를 통해 울산시의 '우정혁신도시 도시바람길숲'이 기후대응 도시숲 분야에서 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된 울산의 '우정혁신도시 도시바람길숲'은 중구 우정혁신도시 가로공간의 공공공지에 지난 2022년에 조성한 도시숲이다. 

산림청은 "현장심사에 참여한 전문가들로부터 혁신도시로 조성된 가로공간을 구간별 특화공간으로 다채롭게 구성, 안정된 수관층 형성 등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속적인 탄소중립 도시숲 조성으로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사울산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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