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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트램, 울산서 처음 달렸다... '울산 수소트램' 앞둔 실증150여 명 태우고 4km 구간 달려... 김두겸 울산시장 "세계 속의 수소도시 울산"
시사울산 | 승인2023.11.14 16:11
14일 오전 10시 30분 울산 남구 매암동 울산항역에서 열린 ‘수소전기트램 실증 운행 시승 행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이 트램 운전자와 화이팅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총 사업비 3297억 원(국비 60% 1978억 원, 지방비 40% 1319억 원)이 투입되어 태화강역~신복로터리 구간, 연장 10.99km 규모로 오는 2026년 착공해 2029년 개통 예정인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은 세계 최초의 수소트램이 될 전망이다.

울산은 수소 생산부터 저장, 활용, 그리고 (현대차) 수소자동차 생산까지 전주기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수소도시로 불린다. 수소트램이 달리게 되는 배경이기도 하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을 앞두고 14일, 수소트램이 국내 최초로 울산에서 달렸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울산 남구 매암동 울산항역에서 '수소전기트램 실증 운행 시승 행사'가 열린 것이다.

이날 행사는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을 통한 친환경 이동수단(모빌리티) 생태계 구축과 아울러, 울산시가 도입 예정인 수소트램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수소전기트램을 시승한 김두겸 울산시장은 "청정에너지원인 수소로 운행하는 수소전기트램을 국내 최초로 우리 울산에서 시민들과 함께 시승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라며 "아울러 향후 도입되는 울산도시철도가 수소전기트램으로 운행될 예정이라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수소트램이 대중교통으로 운행되는 세계속의 수소도시 울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갑, 1호선이 들러서는 지역구), 참여기업, 공공기관 관계자와 시민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전기트램 소개에 이어, 수소트램 출발 의식(세러머니), 트램 시승 체험, 수소충전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승 체험에서는 국내 최초로 수소트램이 참석자 150여 명을 태우고 울산항역에서 삼비건널목까지 왕복 4km 구간을 달렸다.

한편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은 울산시가 지난 2021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며 올해 말까지 사업비 총 426억 원(국비 281, 시비 20, 민간 125)이 투입되며 현대로템,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등 4개 기관이 주관 사업자로 참여해 4개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세부 과제별로 보면 ▲현대로템은 총괄과제인 '수소전기트램용 시스템 통합 및 검증 기술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또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세부 과제 '수소전기트램용 연료전지 요소부품 및 시스템 기술개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2세부 과제 '수소전기트램 기술기준 및 주행성능평가 기술개발'을 맡고 있다.

특히 ▲울산테크노파크는 3세부 과제 '수소전기트램 실주행 환경실증 및 운영 기술개발'을 주관한다. 이 과제에는 범한퓨얼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5개 기관이 참여하며 50억 2000만 원이 투입된다. 열차 운행이 중지된 울산항역에서 태화강역 구간에 수소전기트램을 2500km 주행 실증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시사울산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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