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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소극장서 '치매 어르신과 가족' 공연한다중구치매안심센터, 공모로 치매 어르신 등 연극단원 선발
엔디소프트(주) | 승인2023.11.13 18:05
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12월 5일 성안동 아트홀마당 소극장에서 ‘우리마을 청춘극장’ 연극단의 창작극 ‘청아’를 선보인다.연습중인 단원들 ⓒ 울산시 중구

울산 중구의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오는 12월 5일 중구 성안동 아트홀마당 소극장에서 고전소설 심청전을 각색한 내용의 창작극 ‘청아’를 공연한다. 관객은 지역 어르신과 어린이 120여명 이다.

이번 공연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하반기 치매특화 우수선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우리마을 청춘극장! 주인공은 나야나!' 사업의 일환으로,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울산 중구 성안동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연극을 제작·공연한다.

앞서 울산 중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8월 공개 모집을 통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 연극에 관심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 등 지역 주민 20여 명을 우리마을 청춘극장 연극단원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대본 및 무대 연습을 거쳐 오는 12월 초 드디어 공연을 펼치게 됐다.

이와 함께 행사 당일 연극 제작 과정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치매 예방교육을 통해 직접 만든 공예 작품 등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연극 작품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 환자의 인지 능력 및 자신감 향상을 도모하겠다"며 "특별한 의미를 지닌 이번 공연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중구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구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 중구치매안심센터는 중구지역에서 건강지원센터와의 거리가 멀고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이 없어 보건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성안동 9·10통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 사회의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사회 활동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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