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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EV신공장 기공... "울산경제 부활 신호탄"현대차 울산공장 내 부지에 2조 2879억 원 투입, 2025년 생산 계획
박석철 | 승인2023.11.13 11:01
현대차 울산공장 내 신설되는 전기차 공장 부지조성 현황. ⓒ 울산시 제공
현대자동차 국내 EV(전기자동차)신공장 기공식이 13일 오전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내 신공장 부지에서 열렸다.

기공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산업부(1차관), 국회의원(이채익, 이상헌, 권명호), 김기환 울산시의장, 박천동 북구청장, 안효대 경제부시장과, 현대차 정의선 회장, 장재훈 사장, 이동석·김동욱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공식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 경제 부활의 신호탄'"이라며 "현대자동차가 울산을 발판 삼아 미래차 시장을 선점해 나가면 '자동차도시 울산'의 명성은 더 높아지고, 도시의 경제와 인구 활력도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시장은 "착공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발급 기간을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한 것처럼, 내년(2024년) 연말까지 조기에 완공해서 2025년부터 전기차 생산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의선 회장은 "울산 EV 전용공장은 앞으로 50년, 전동화시대를 향한 또 다른 시작"이라며 "현대차는 EV 전용공장을 시작으로 울산이 전동화시대를 주도하는 혁신 모빌리티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현대차의 2조 2천여억 원 투자... 울산시는 인허가 등 행정지원
 
▲ 김두겸 울산시장이 2022년 7월 20일 오후 2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에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자동차 전용공장이 들어서게 된 것을 두고 환영의 말을 하고 있다. ⓒ 울산시 제공
 
울산시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에 힘입어 지난 2022년 7월 현대자동차가 2조 2879억 원을 투입해 울산에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자동차 전용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현대차 울산공장 내 주행 시험장 부지 68만 5800㎡에 2024년말 준공해 2025년 초 가동한다는 계획의 '현대차 전기차 울산공장'에 울산시는 전문 공무원을 현장에 파견하는 등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인허가 기간을 통상 기간보다 2년여 빠른 10개월 만에 신속하게 처리해 지난 7월 19일 완료했다.

생산규모 연간 20만 대, 고용규모 2000명 정도로 분석되면서 울산경제에 도움이 될 전망인 기업의 완성차 공장 투자에 지자체가 행정지원으로 화답한 것. 

울산시는 이외 공업용수를 자체 처리해 생활용수로 사용해 오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상수도 관로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울산시의 상수도를 공급하면서 공업용수로 사용되던 낙동강 원수의 수질 악화 시 각종 수질사고 위험에 노출된 현대차 직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도 했다.

특히 울산시의 중앙부처와 국회 상대 유치활동 결과 지난 9월 '현대차 전기차 울산공장'이 정부로부터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됐다. 첨단투자지구는 '산업직접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가 첨단투자 촉진을 위해 기업이 투자를 희망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것으로 향후 현대차 전기차 생산과 관련한 기업 유치가 기대된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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