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0일~24일 미국 테네시주립대학교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에 참가하는 The One 팀. 북구 염포초등학교와 효정학생드로 구성됐다 The One 팀은

울산 염포발명교실 소속 The One팀(신성진 외 5명, 지도교사 박미정)이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테네시주립대학교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에 참가한다.

The One 팀은 염포초 6학년 3명(이재동, 이하린, 정상원)과 효정중 1학년 3명(신성진, 이창현, 황혜경), 지도교사 박미정(염포초) 으로 구성된 팀.

  이들은 '2007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에 도전과제 3부분(문화충돌-골드버그장치)에서 전국대회 초등부 금상을 차지해 비넌 세계올림피아드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세계청소년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는 전 세계에서 참가한 팀들이 초급, 중급, 고급, 대학부로 나눠 수준별로 창의력을 겨루는 대회.

  The One 팀은 Challeange D(Chorific!)부분에 도전해 창의력 및 팀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으로 이번 대회는 본 도전 외에도 세계 각국의 학생들을 만나 한국에서 직접 제작해 간 뱃지 교환 및 버디 팀 체험 등 세계 각국 학생들 간 친선을 맺는 자리다. 

  울산 The One 팀은 대회가 끝나고 5일간 뉴욕, 워싱턴 등에서 문화체험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The One팀은 이번 대회 문제가 공개된 후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간 방학과 주말을 반납하다시피 하며 염포초등학교 발명교실에서 박미정 교사와 김창곤 교사(발명교실 담당교사)의 지도로 구슬땀을 흘려왔다.

  울산시교육청은 "시교육청 개청 이래 처음으로 세계청소년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하게 되는 염포초등학교 발명교실 The One팀의 세계대회 출전비 1300여 만원(지도교사 대회 참가비 전액, 참가 학생 대회 참가비 반액)을 특별히 지원한다"며 "학생들의 국제무대 진출 발판을 계기로 세계무대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을 추경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구 염포동에 있는 염포초등학교는 지난 1999년 울산에서 제일 먼저 발명교실이 만들어져 운영되고 있는 학교로 '2006 여름 전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에서도 이 학교 학생들이 출전해 전국대회 은상 및 장영실상을 차지한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