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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양대노조 협상 타결에 "지역경제 살리게 돼"현대차 노조 5년 연속 무분규 단협 타결..."산업계 전반 큰 영향"
박석철 | 승인2023.09.19 16:16
금속노조 현대차동차지부가 9월 18일 저녁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개표하고 있다. ⓒ 현대차지부

금속노조 현대차동차지부가 지난 18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내 19일 새벽까지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 개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자 대비 58.8%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 노사는 2019년 이후 5년 연속 무분규로 단체협상을 마무리했다.

앞서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도 지난 7일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HD현대중공업 2023년 단체교섭' 노사 의견일치 2차 제시안에 대해 총회 투표를 진행한 결과 합의안이 가결됐다. (관련기사 : 현대중, 단체협상 합의안 조합원 투표서 가결)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된 울산광역시의 양대 대기업의 노사 협상이 파업 없이 마무리되자 김두겸 울산시장이 19일 성명서를 내고 "현대자동차(주), HD현대중공업(주), ㈜현대미포조선의 원만한 임금협상 타결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울산은 1962년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이후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으로서 역할을 해왔으며, 60여 년간 성장을 거듭하여 명실상부한 산업수도로 자리매김했다"고 전제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비철금속이 중심이 되어 산업계 전체가 뭉치고 협력하여 상승효과를 냈고, 노사가 함께 주인의식을 가지고 공생하며 지역사회를 발전시켰기에 가능했다"고 반겼다.
 
김 시장은 "이런 가운데 현대자동차(주)의 창사 이래 첫 5년 연속 무분규, HD현대중공업(주)의 2년 연속 연내 임금협상 타결, ㈜현대미포조선의 4년 연속 무분규라는 결과를 도출해 울산 산업현장이 활기를 되찾고 노사가 합심해 지역 경제를 살리게 돼 울산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자동차와 조선산업은 부품업계, 물류업계 뿐만 아니라 산업계 전반과 지역경제에도 직‧간접적으로 크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추석명절을 앞두고 타결되어 훈훈한 명절을 보내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거듭 반겼다.
 
그러면서 "우리 시는 자동차‧조선산업이 지속적 혁신과 성장으로 기업의 가치를 더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또한, 상호협력적 노사관계와 기업문화를 통해 산업과 노동이 공존하고, 기업가와 노동자가 함께 미래를 공유하는 ‘꿈의 도시 울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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