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교육구성원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 7일 개소한 '울산교육콜센터'가 운영 2개월 동안 모두 37건을 상담 및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교육콜센터는 "5월 7일 현재 초·중등학사, 유치원·특수교육, 임용 및 고시, 평생교육 및 일반 행정 등의 분야에서 37건을 상담처리 했다"며"교육도시 울산만들기의 일환으로  시작됐다"고 소개했다.

  이중 초중등 학사업무가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평생교육 및 일반행정이 10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초중등학사업무는 주로 전입학, 학교폭력, 학교부적응관련 사항이며, 평생교육 및 일반행정업무는 학생수용, 학비지원, 학교급식 등의 상담이 주요부분을 차지했다고 센터는 밝혔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올 7월경 상반기 운영에 대한 고객만족도조사를 실시해 운영의 미비점 보완 및 울산교육행정 개선의 기초를 마련하겠다"며 "이로 인해 민선교육 자치시대에 변화된 교육청의 봉사자세 확립과 교육수요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교육행정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