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가 자동차 기업과 컨소시엄을 이루어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향후 2년 동안 13억 원을 지원하는 ‘미래형 자동차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그림은 기계공학부 학생들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그린카 구조 이해 및 실습> 교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모습.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재신)이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3년 미래형 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래형 자동차 기술을 선도하는 현장기술 중심의 글로벌 수준의 핵심 연구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에서 울산대학교는 기계공학부, 전기공학부, IT융합학부 등 3개 학부와 현대종합금속㈜와 대성사㈜ 등 16개 컨소시엄 기업이 함께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전문성을 갖춘 미래형 자동차 신기술을 선도할 창의인재 양성을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울산대에 향후 2년 동안 13억 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울산대는 미래형 자동차 인력양성센터를 신설하고 EV부품트랙, 자율주행트랙 과정을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총괄책임을 맡은 임옥택 울산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산학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기업 애로기술 해결 및 실무능력을 갖춘 산업현장적응형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