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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현대전기차 울산공장 '첨단투자지구' 신청세제·특례 등 각종 혜택 부여... 울산이 첫 사례 될까 '주목'
박석철 | 승인2023.05.09 15:52
김두겸 울산시장이 2022년 7월 20일 오후 2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에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자동차 전용공장이 들어서게 된 것을 두고 환영의 말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관련사진보기

울산시가 북구 '현대자동차 전기차 울산공장'에 대한 첨단투자지구 지정을 추진하면서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첨단투자지구는 세제지원, 특례 등 각종 혜택이 부여되는 것으로 최근 법제화된 후 울산의 현대전기자동차 공장이 첫 지정 사례가 될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해 9월, 울산시와 현대자동차는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울산에 현대자동차 전기차 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2025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68만 5800㎡에 첨단기술을 활용한 전기자동차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연간 2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 울산시는 '국내‧외 기업들의 첨단투자를 신속히 수용해 맞춤형 특전(인센티브)과 규제 특례를 제공하는' 첨단투자지구를 정부에 신청한 것. 첨단투자지구는 지난해 법제화가 완료됐다.

울산시는 지난 4월 14일 북구 현대자동차 전기차 울산공장 일대에 대한 첨단투자지구 지정을 위해 열람공고를 실시한 데 이어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4월 울산시는 현대차 소재 지자체인 북구청과 사전 협의 후 주민, 관계전문가의 의견 청취를 거쳐 이날 첨단투자지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투자지구' 첫 지정을 앞두고 지난 4월 5일 첨단투자지구 지정계획을 공고하고 5월 18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만일 현대자동차 전기차 울산공장이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되면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세제지원, 부담금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추가 지원 등 특전(인센티브)이 주어지며 입지규제 최소구역 지정, 규제 특례 부여, 국가재정사업 우선 지원 등도 가능해진다.

울산시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울산공장이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는 한편 지구 지정에 따라 기업에 많은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 특전(인센티브) 확대를 건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첨단투자지구위원회를 통해 첨단투자 실행 가능성, 지역 간 균형발전, 국토의 효율적 이용, 고용 증대 및 지역개발 효과를 종합 평가해 오는 6월까지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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