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울산시당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이 3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자당 시의원 구의원들과 기자회견를 열고 신상현 후보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4월 5일 울산광역시교육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울산 남구의원(옥동 신정4동)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이 3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신상현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공동선대위원장이자 이번 선거구역이 자신의 지역구이기도 한 이채익 의원은 시의원 구의원들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신상현 후보가 내건 '신정4동 재개발, 재건축사업 마무리' '옥동' 군부대이전과 구 울주군청사 개발 청사진 확정' '두왕동을 ‘울산의 실리콘벨리’로 육성 발전' 등 공약을 다시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들은 구의원 혼자 할 수 없다. 집권여당의 힘으로 김두겸 시장, 서동욱 남구청장과 제가 원팀이 되야 가능하다"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주민여러분께서 국민의힘을 선택해 일할 기회를 주셨듯이 국민의힘 신상현 후보에게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원팀으로 똘똘뭉쳐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채익 의원은 구체적으로 "신상현 후보가 당선되면 빠른 시일내에 신정4동의 재개발, 재건축사업을 마무리해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업탑로터리 주변 조명개선사업을 병행하여 밝고 활기넘치는 신정4동을 만들겠다"며 "울산대공원내에는 진행중인 탄소전문과학관 건립과 병행하여 자동차박물관이 건립될수 있도록 현대자동차그룹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옥동은 군부대이전과 구 울주군청사 개발 청사진을 확정하여 주민여러분께 조속히 제시하겠다"며 "특히 만성적인 공업탑로타리 교통체을 해소를 위해 문수로 우회도로를 개설해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 이 문제는 원희룡 국토부장관의 울산방문을 통해 빠른시일내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두왕동은 새로운 성장판이 될 ‘울산의 실리콘벨리’로 육성 발전시키겠다"며 "한국폴리텍대학 석유화학 공정연구원 소속 학생들의 수업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울산시와 연계해 내년 예산에 기숙사건립과 구내식당 예산을 반영하겟다"고 덧붙였다.

이채익 의원은 마무리 발언으로 "옥동, 신정4동은 타지역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였지만 역대 선거에 비하면 아직은 낮다"며 "마지막까지 소중한 한표를 반드시 행사해 국민의힘 기호2번 신상현후보에게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