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장애인위원회 발대식이 22일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위원장 이선호)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으로 전 울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을 지낸 성현정 소장이 임명되었다.
 
이날 장애인 발대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은 “우리가 모두 잠재적 장애인이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고 누가에게나 예외일 수 없다”며 “장애에 대한 예방책과 장애인 모두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장애인위원회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성현정 울산시당 장애인 위원장은 “오늘 발대식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생각보다 많은 분이 참석했다. 이렇게 1~2명씩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우리 장애인들은 정치 활동을 하게 되면 그것이 주홍글씨가 되어 사회활동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배우고 또 가지고 있는 능력들을 나를 위해서가 아닌 우리 울산에 모든 장애인을 위해서 쓰고 싶었다”며 정치를 시작한 이유와 장애인위원회의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장애인위원회는 자문위원을 포함하여 15명으로 구성하여 ▲당내의 장애인식 개선 및 장애인 당원의 권리존중 ▲지역사회 내 장애인 관련 이슈 대응 ▲장애인 당사자들의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