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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메가시티' '부유식 해상풍력' 논의 없이 퇴행 절차"이선호 민주당 울산위원장 '여야 경제공동협의체' 구성 제안
박석철 | 승인2022.09.22 17:18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이 22일 후 1시 40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야 경제공동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있다

"새로운 미래 경제 공동체를 위해 추진되어 온 '부·울·경 메가시티'의 꿈과 기대도, 미래 재생에너지 산업기반을 위한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등도 아무 논의 없이 퇴행 절차에 밝고 있어 안타까움을 느낀다."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이 22일 이번 지방선거 전만해도 민주당측이 추진하던 정책을 놓고 이같이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울산의 광역 및 기초단체장이 모두 (국민의 힘으로)교체되면서 현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그들과의 소통이 원활하게 되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선호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 40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울산시 정부와 시장과 소통이 안돼 유감"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 위원장은 "지난 8월 시당위원장으로 취임한 후, 내년 울산 민생예산 확보와 정책 협의를 위해 2차례에 걸쳐 울산시와 울산시장을 만나 협치의 요청을 했지만 기대와 달리 울산시와 울산시장은 자료 협조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등 소통이 안 된 부분에 대해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선호 위원장은 그러면서 "새로운 울산발전과 민생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모두 상생을 위한 협치를 통해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과거 경제가 위축되며 인구가 줄어들고 결국 파산의 몰락까지 경험한 미국 도시 디드로이트 사례에서 울산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생각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정당과 이념을 벗어나 미래 울산발전을 위해 제 정당 및 다양한 경제 전문가 그룹의 구성원이 참여하는 '여야 경제공동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반면 이선호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측과 협치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21일 열렸던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쇠퇴기에 접어들고 있는 현재의 울산 경제위기 돌파를 위해서'라도 내년 울산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민주당 지도부와 국회에 적극적 요청했다"며 "현장 소통을 통한 긴밀한 협의의 자리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당 지도부 또한 이번 예산 협의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과 함께 준비할 것을 약속했다"며 "이제 울산의 정치가 반목과 불신을 넘어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울산시민의 염원을 받드는 지속가능한 정책과 사업을 펼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직전 울산 울주군수를 지낸 이선호 위원장(민주당 울주지역위원장)은 지방선거 패배 후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공모에 단독 후보로 추천돼 지난 8월 13일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의결로 선출됐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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