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29일 울산대 행정본관 교무회의실에서 SK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SK에너지 박정원 대외협력실장, 임성수 경영지원본부장, 울산대 회계학과 4년 박경원, 화학과 2년 김상구, 기계공학부 4년 이서정, 화학공학부 2년 윤훈석씨와 정진석 학생처장, 송은경 부처장.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총괄 부사장 유재영)가 29일 울산대를 찾아 장학금 수여식을 가지고 SK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4명에게 각각 등록금 전액을, 모두 1,495만 원을 지원했다.

이날 임성수 SK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은 화학전공 2년 김상구, 화학공학전공 2년 윤훈석, 회계학전공 4년 박경원, 기계자동차공학전공 4년 이서정 씨 등 4명에게 장학증서를 각각 수여하고 면학을 당부했다.

임성수 경영지원본부장은 “SK이노베이션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역의 어려움을 타개하는 데 이바지하려는 노력으로 청년 역외유출 예방책 모색을 위해 내달 26일 울산포럼을 개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학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석 울산대 학생지원처장은 “울산의 대표기업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의 울산대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학생들이 사회진출을 할 때 자신감이 되고 있다”며 장학 지원을 감사해 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는 지역인재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1993년부터 성적이 우수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울산대 학생들에게 SK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74명의 울산대 학생에게 모두 5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