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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노사민정 대표 모여 비상경제대책회의 "현안 논의"코로나 일상회복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의 지역 파장 점검
박석철 | 승인2022.05.11 16:29
울산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수완 시장 권한대행과 울산시, 시의회,기초자치단체, 관계기관, 경제단체, 금융기관, 양대 노총 관계자 등 노사민정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일상회복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대응, 물가 안정화 방안 등 지역의 주요 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 울산시 제공

울산광역시가 11일 노사민정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일상회복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대응 등을 위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었다.

지역경제 위기 대응 최고협의기구인 울산시 비상경제대책회의는 지난 2020년 3월 처음 출범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4천여 개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자리 만들기 협력'을 선언한 바 있고, 2021년 울산 대기업 무파업을 이루는데 기여했다는 평도 있다.
 
현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중인 울산시는 장수완 울산광역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울산시・시의회・기초자치단체, 관계기관, 경제단체, 금융기관, 양대 노총 관계자 등 노사민정 대표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는 코로나19 일상회복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물가 안정화 방안 등 지역의 주요 경제 현안이 논의됐다.

회의에서 울산 노사민정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이에 따른 빠른 일상 전환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등을 진단했다. 특히 새 정부 정책 방향을 고려한 효과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울산시가 지난 3월 개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대응 긴급 점검 회의 이후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는데,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이 생기고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발생한 지역기업의 피해 실태를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계기관의 대책 추진상황 등을 공유했다.

울산을 포함해 전국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지난 4월 기준 4.8%로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의 주요 논제였다.

이와 관련해 울산상공회의소는 지역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민관합동 물가안정 전담팀(TF)'을 구성해 지역의 물가 현황을 꾸준히 관찰하면서 실효성 있는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을 건의했다.

회의 후 울산시는 "지난해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경제․고용 분야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썼다면, 이제는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해 역량을 모아야 한다"라며 "울산이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을 되찾도록 노사민정 모두의 힘과 뜻을 모아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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