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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울산부유식 해상풍력' 두고 왜 가짜뉴스를?"송철호 시장 기자회견 "울산의 백년대계 사업 폄훼 말라"
박석철 | 승인2022.03.02 16:10
송철호 울산시장이 2일 오후 2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최근 정치 쟁점화 된 울산의 주력 사업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확고한 성공 의지를 밝히며 "정치권이 가짜뉴스로 폄훼하고 있다"며 정쟁에 끌어들이지 말 것을 요청했다.

송철호 시장은 2일 오후 2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성사된 글로벌 투자사와의 협약과 정부로부터의 발전사업허가를 거론하며 "앞으로 울산 앞바다에 원전 9기와 맞먹는 9.6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된다"며 "이제 차근차근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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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시장은 하지만 "그런데도 국민의힘측이 이 사업에 부정한 이권 개입이 있는 것처럼 말하는 저의가 심히 의심스럽다"며 "근거가 없는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부유식 해상풍력, 탄소중립시대 대비 공 들인 울산의 미래먹거리 사업"

송철호 시장은 "지난 25일 울산의 미래를 밝혀줄 반가운 일이 있었다"며 "산업통상부 전기위원회에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과 관련 GIG-Total 등 6개사의 발전 허가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로써 허가는 누적 6.1GW가 되었고, 예정량까지 합치면 울산 앞바다에 원전 9기와 맞먹는 9.6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된다"며 "가슴벅찬 일로, 이제 차근차근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고 반겼다.

송 시장은 또 "지난 24일에는 투자사 중 한 곳인 덴마크의 CIP가 울산 사무실을 개소해 울산 공급망구축과 국산장비를 위한 협약을 국제적인 신뢰속에서 진행한다고 약속했다"며 "이제 투자사가 울산에 현지 사무실을 운영, 인재들을 채용하기 시작했고 모든 투자사들이 앞으로 더많은 울산의 인재들을 고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송 시장은 "이런 중대하고 벅찬 낭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울산 부유식해상풍력사업이 대선 정국의 쟁점이 되고 있다"며 "제1야당의 대선 후보는 울산 부유식풍력을 두고 '공사하청을 누가 받았는지. 민주당 비지니스 공동체'라고 했고, 또 다른 야당 후보는 '실용화 아닌 실험단계'라고 폄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울산의 백년대계 사업이 이렇게 폄훼당하는 것을 보고 거대한 자본을 투자하려는 국내외 투자사들이 얼마나 불안해할까를 생각하면 몯골이 송연해지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송 시장은 "부유식 해상풍력은 탄소중립시대 에너지 대전환시대를 대비해서 우리시가 정말 공을 들인 울산의 미래먹거리 사업이자 대한민국 뉴딜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며 "이에 이 사업을 처음부터 기획하고 실행해온 시장으로서 요즘의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고자 이자리에 섰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송 시장은 "이 사업에서 울산시의 역할은 주로 행정적 지원으로 공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공사 사항은 투자시행사의 공사계획서가 아니면 확인할 수 없는 사안이다"고 못박았다.

또한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낸 논평에는 그 근거가 '울산시의 사업계획'인데, 출처 불명 자료이며 '부유식해상풍력 환태평양 조성' 이라는 제목도 틀리고 국비 9250억원 민자 367,188억원이라는 예산액은 어디서 나온 것인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시가 국비 요청한 내용은, 발전단지설계기술개발, 시스템설계기술개발, 시험성능센터, 디지털트윈유지보수기술개발 등 R&D와 지원인프라구축 내용이다"고 반박했다.

특히 송 시장은 "사업단지 완성까지 10년 정도 긴 시간이 거릴 것으로 내다보며 최초 투자 MOU를 체결한 지 3년이 경과하고 있고 앞으로 여러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 사업에 부정한 이권 개입이 있는 것처럼 말하는 저의가 심히 의심스럽다"며 "근거가 없는 가짜뉴스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울산 기자간담회 때 나온 발언과 관련 "다른 후보가 '실험단계이며 사업타당성을 문제' 삼았다"며 "하지만 세계 에너지시장에서 부유식해상풍력이 벌써 상용단계이며 평균 이용률이 57.1%로 조사된 영국과 풍질이 비슷한 울산 동해앞바다의 경제성은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실험단계라는 발언은 제대로 알지 못하고 한 연설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부유식해상풍력은 조선해양기술과 인력이 없는 곳에서는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업"이라며 "해외 유수기업들이 울산부유식해상풍력에 투자하려는 이유는 바로 울산이 조선해양 플랜트사업의 세계적인 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2050년이며 울산시 부유식 해상 풍력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어"

송 시장은 "결론적으로 울산의 부유식해상풍력사업은 기술종속이 아니라 기술활용이자 수출선 확보에 따른 세계시장 선점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또한 국부유출과 외국기업 위주의 외주화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오리혀 울산을 중심으로 부울경 기업에 더 큰 일감과 일자리를 제공함을써 국부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파괴 우려와 어민피해와 관련해 송 시장은 "앞으로 약 2년에 걸쳐 환경영향평가가 진행되면서 구체적으로 판가름 나겠지만 지금까지 사례를 바탕으로 판단할 때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이어 "부유식해상풍력은 먼 바다에 있어 해안가의 고정식 풍력기에 비해 문제가 거의 없고 오히려 관광상품화가 가능 할 것"이라며 "현재 근해 어민, 어촌계 등과 갈등이 일부 있으나 활발한 협의가 진행 중으로 머지않아 법적효력을 가진 민관협의체가 구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철호 시장은 마무리 발언으로 "탄소제로, 탄소국경세가 도입되는 시대에서 과거와 같은 산업 방식은 필패 일 수밖에 없다"며 "2050년까지 200GW가 넘는 부유식해상풍력 시장이 열리게 되면 울산시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기업 확장은 물론 엄청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울산시는 탄소중립 기후위기 극복에 앞정서는 친환경에너지 미래산업수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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