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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울산에 의료원 설립, 의료체계 구축"울산과학기술원에서 울산 공약 발표... "인구 유출, 신산업 성장시켜 막을 것"
박석철 | 승인2022.02.05 17:2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5일 오전 울주군에 위치한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울산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유튜브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5일 오전 울주군에 위치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방문해 대학원생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울산지역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는 UNIST 바이오 로보틱스&제어(BiRC) 연구실에서 극한상황 임무 수행용 아바타 로봇연구를 살펴본 후 연구실 대학원생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UNIST 학술정보관 앞 야외 데크에서 울산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UNIST에서 공약 발표를 하는 것에 대해 "UNIST가 과학기술의 중심"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따라서 "유니스트 연구성과와 울산의 신재생산업을 연계시켜 울산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을 거론한 뒤 울산 첫 공약으로 "울산의료원 설립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이같이 공약했다. "노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 대응 필수 보건의료 안정망을 확보하겠다"고도 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반구대 암각화 세계문화 등재를 추진하고, 암각화 세계유산센터 유치와 대곡천 에코지오밸리공원과 둘레길 조성 등으로 울산을 세계적 문화유산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울산을 탄소중립 대응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그린에너지 산업을 선도 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도 약속했다.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피할 수 없는 과제"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기자들이 "울산은 원전도시인데 신재생도시로 만들 수 있을까"라고 묻자 이재명 후보는 "수소경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답변했다. 이어 "야권은 이를 경시하는데 유감이며 안타갑다"며 "원자력은 발전(시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원전 해체시장도 규모가 크고 원자력 치료기술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원전을 탈탄소로 인정한다'라는 문제는 지금도 핵폐기물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엄청난 사회문제가 야기되는 점을 감안하면 탈탄소 인정은 쉽지 않은 문제"라면서 "탈탄소를 채택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재생에너지는 피할 수 없는 과제다"라고 거듭 강조하고 "국민들이 기후위기 심각성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기자들이 "수도권과 울산 공약이 각각 나오는데 철도광역망이나 새로운 산업 등은 서로 상충하는 것 아니냐"고 질문하자 이재명 후보는 "공정성장으로 지역격차를 극복하자는 것"이라며 "지금껏 수도권에만 집중 투자해왔기에 이제 균형발전의 길을 열어가자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남성도 군에 가니 여성도 군에 가야한다'는 식의 방식이 아니라, '남성이 군에 가니 부담을 덜어주는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가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기자가 "울산의 인구 유출, 특히 청년인구 유출이 심각한데 대책이 있나"라고 질의하자 이 후보는 "비단 울산 뿐 아니라, 부산과 광주에 가도 똑같은 질문이 나온다"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인구유출을 막는 길은, '이곳에서도 취업과 문화생활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끔 지역산업을 육성하고 문화발전을 기하는 것"이라며 "취업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육시설을 갖추고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울산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법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지역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그중 하나로 울산에는 해상풍력이 기회이며 이에 대한 투자로 관련 산단을 구축하면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며 "정부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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