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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진보3당 "대선 후보 진보단일화로 대선판 뒤집어야"노동당·정의당·진보당 울산시당 "기득권 다툼 대선판 두고만 볼 수 없어"
박석철 | 승인2021.12.16 15:38
(왼쪽부터)방석수 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 김진영 정의당 울산시당위원장, 이장우 노동당 울산시당위원장이 16일 오후 2시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대선후보 진보단일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진보정치일번지로 불리는 울산의 진보3당(노동당·정의당·진보당)이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대선후보 진보단일화를 촉구했다.

노동당·정의당·진보당 울산시당은 "다가오는 대선을 앞두고 거대양당의 기득권 다툼뿐"이라며 "대선판을 뒤집어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노동당·정의당·진보당 울산시당의 시당위원장은 16일 오후 2시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대선은 국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를 놓고 국민들의 판단을 구하는 선거가 아니라, 정권심판과 정권지키기가 격돌하는 저급한 선거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은 대선이 '누가 더 나쁜 놈인지 경쟁하는 선거다'라고 이야기 한다'며 "코로나위기, 민생위기 상황에서 치러지는 대선이 이렇게 흘러가는 것 자체가 비극"이라고 덧붙였다.
 
진보3당은 그 이유로 "촛불혁명의 그 뜨거운 열망이 아직도 국민의 가슴속에 살아 있는데도, 촛불혁명으로 탄핵된 세력이 정권탈환을 장담하고, 정권교체 여론이 높은 현실은 집권세력과 민주당이 촛불정신을 철저히 외면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시대를 거꾸로 돌리는 역사의 퇴행을 공개적으로 천명하고 있다"며 "120시간 노동, 52시간후퇴, 최저임금정신 무시 등, 이루 말할 수도 없을 지경"이라고 지작했다.

또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두환 박정희를 칭찬하고, 보유세 유보 등 부자감세를 주장하고 있다"며 "두 후보 모두 철학과 정책보다 표의 유불리만 따져서 갈지자 행보를 하고 있다. 도대체 이게 위대한 촛불혁명의 나라에서 치러지는 대선인지 알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진보3당은 "기득권을 두고 다투는 대선판, 권력투쟁의 장에 불과한 대선판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다. 성실하게 일하는 노동자, 자영업자, 농민,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는 대선 이대로 두고 볼 수 없다"며 "불평등 사회를 뒤집을 수 있는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모든 정치세력은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 첫 출발은 진보정당 대선후보 단일화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각 정치세력과 정당의 입장과 차이가 있지만, 기득권 보수양당 정치구조를 허물어야 한다는 것과, 불평등 사회를 뒤집기 위한 전면적 투쟁이 필요한 시기에 이견이 있을 수 없다"며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어 "노동당 울산시당, 정의당 울산시당, 진보당 울산시당은 일치된 마음으로 모든 정치세력에게 대선후보 단일화에 진정성 있게 나서 주시길 호소한다"며 "대선후보 단일화를 시작으로 진보의 힘을 하나로 모아 불평등 사회 극복에 힘을 모으는 계기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또한 "진보정치가 힘을 하나로 모아 나가겠다. 단결되고, 하나 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며 "대선에서 시작하고, 지방선거에서는 더 단단하게 힘을 하나로 모으겠다. 시민, 노동자들이 힘을 하나로 모아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전했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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