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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문체관광위원장 "언론중재법, 화합과 합의로 해결"31일 국회 본회의서 선출..."문화예술·체육·관광산업 위기 극복에 집중"
박석철 | 승인2021.08.31 16:02
이채익 국회의원 ⓒ 이채익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이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채익 의원은 선출 일성으로 "향후 쟁점법안은 합의처리를 기본원칙으로 양쪽 입장을 담은 대안 마련을 위해 위원장으로서 소통과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상임위원회 운영 원칙으로 '공정'과 '중립', '화합'을 내세웠다. 

이 의원은 문체광광위원장 선출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언론중재법 처리과정에서 여야 간 극한 대립으로 여당 단독 처리가 이뤄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 18일 민주당 단독으로 문체관광위를 통과한 언론중재법 처리 과정을 이른 것이다.

이채익 의원은 31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민주주의에서 다수결이 능사가 아니며 화합과 합의가 중요하다"면서 "위원장으로서 이 원칙에 따라 국민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국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채익 의원의 상임위원장 선출은 지난 8월 여야 간 상임위원장 배분 합의로 야당 몫 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 선출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데 따른 것이다. 7개 상임위는 정무위원회·교육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선출된 뒤 인사말에서도 "언론중재법 처리와 관련해 여야가 어렵게나마 합의한 것은 다행으로, 앞으로 주어진 시간 내 합의안 도출하는데 소관 상임위원장으로서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코로나19 피해가 극심한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의 생태계 복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도 했다.

이채익 의원 "민추협으로 정계 입문...다양한 분야서 쌓아온 기획·소통 발휘할 것"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1980년대 신군부 독재에 대항하기 위해 김영삼(상도동)·김대중(동교동) 계가 조직한 민주화추진협의회에 들어가면서 정계에 입문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는 상임위원회 운영 원칙을 '공정'과 '중립', '화합'으로 내세우고 위원장으로서 "소통과 중재에 나서겠다"고 한 것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채익 의원은 울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동국대 행정학 석사, 울산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 자유한국당 소상공인특별위원장,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3선을 지내는 동안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방위원회, 청년미래특별위원회, 에너지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활동했다.
 
이 의원은 울산 남구 기초·광역의원과 두 번에 걸친 민선 남구청장을 지낸 후 또 울산항만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이 의원은 남구청장 재직 당시 구청소속 김청태 선수가 2002 시드니 올림픽 양궁에서 금메달을 딴 것을 계기로 울산에 세계적인 규모의 국제양궁장 건립 추진을 주해 2004년 2만5천평의 문수국제양궁장이 개장된 것을 주요 치적 중 하나로 든다.

이 의원은 "그동안 각 분야에서 쌓아온 정책기획 및 소통 능력을 십분 발휘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극심한 문화예술·체육·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집중하겠다"면서 "우선 현장에서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각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맞춤형 지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9 국란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정치권부터 단절이 아닌 소통과 협력에 나서야 한다"면서 "향후 민생회복과 함께 모든 국민들이 양질의 문화·체육·관광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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