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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대선 승리·시민동의 하면 울산시장 출마"내년 지방선거 출마 뜻 밝혀... "기업 유치해 울산 인구 증가시킬 것"
박석철 | 승인2021.07.15 17:26

지난해 4.15 총선 당시 같은 당 경쟁후보인 최건 예비후보와 그의 부친 최병국 전 의원을 '김정일·김정은 부자'에 비유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해 법적 공방을 벌였던 이채익 의원(국민의힘, 울산 남구갑)이 지난 8일 대법원으로부터 벌금 70만 원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유지했다. (관련기사 : 이채익 벌금 70만원 확정... 의원직 유지)

1년 이상 끌어오던 선거법 위반 족쇄가 풀린 이채익 의원은 15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이채익 의원은 15일 오전 같은 당 안수일 울산시의회 부의장, 이정훈 남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안대룡·이장걸 남구의원과 함께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를 방문해 울산 인구절벽 해결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열고 "울산 인구절벽 해결에 총력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울산시가 추진하다 (광주형 일자리에)고배를 마신 울산형 일자리를 울산시가 계속 추진해야 한다"면서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젊은 청년들의 유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지역언론 등에서는 이채익 의원의 내년 울산시장 출마설이 종종 거론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날 인구대책 간담회에서의 발언은 출마설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했다.

이채익 의원은 15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행정과 정치를 두루 경험하면서 쌓은 내공과 인적네트워크를 울산시민들에게 동의받고 싶다"며 울산시장 출마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울산 시의원과 남구청장, 울산항만공사 사장을 거쳐 국회의원 3선으로 활동중인데, 이과정을 경력으로 들었다. 

이 의원은 또한 이날 인구 대책 간담회와 관련해 인구 증가 문제에 총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울산의 젊은 청년들이 열악한 출산·육아·보육 환경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떠나고 있고 울산의 청년고용률도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기업 유치 등으로 인구 대책 문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의원은 "국민의힘이 대선에 승리하고, 울산시장 출마에 대해 시민들에게 동의를 받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서 "그렇게 되면 그동안 울산시민들에게 받았던 은혜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채익 의원은 향후 행보와 관련해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인구절벽 해결 위한 울산시민 대토론회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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