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울산 택시 친절왕 금상에 손무근씨(51·금강산업), 은상에 박동석씨(57·울산택시(), 동상에 김영윤씨(44·하나교통)가 각각 선정됐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2007년도 한 해 동안 우편엽서, 인터넷 등을 통해 총 46명, 741건의 친절사례를 추천받아 상위 20명에 대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택시 친절왕 6명을 확정했다.

  택시 친절왕 장려상에는 박영일씨(52·울산택시), 최상호씨(41·(주)남도택시), 고대성씨(46·신동아택시) 등 3명이 아울러 선정됐다.

 울산시는 4일 오전 11시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07년 택시 친절왕 6명에 대해 울산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울산시는 당초 12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엄격해진 심사기준에 의해 교통 범칙금이나 허위 추천 건수가 1건이라도 있을 시 선발대상에서 제외시킴으로써 2007년 택시 친절왕 확정 인원이 6명으로 축소됐다.

  친절왕에게는 개인택시 신규면허 신청 시 3개월의 무사고 우선 경력 가산치 부여, 국내외 연수 우선 선정, 운수 종사자 교육 친절사례 발표 기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울산시는 2008년 택시 친절왕 선정은 전면적으로 개선해 우편엽서 등 추천제도를 폐지하고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업체 중에서 모범 운수종사자를 추천을 받아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