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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업중단율, 울산이 6년째 전국 최저인 이유지난해 0.55%로 전국 1.0% 절반 수준..."위기 학생에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박석철 | 승인2020.09.15 15:25
울산시교육청 청사 ⓒ 울산교육청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학생들의 학업 중단율 중 울산지역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지역 학업 중단율은 2014년부터 6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학업 중단율은 전체 초·중·고교생 중 부적응, 질병 등으로 학교를 그만둔 학생 비율을 말하며, 이번 결과는 교육부가 2019학년도 전국 학업 중단 학생 현황을 조사해 내놨다.

교육부 조사 결과 울산은 전체 학생 대비 학업 중단율 0.55%, 이중 부적응 사유 학업 중단율 0.27%를 기록했다. 2018학년도는 학업 중단율 0.58%, 부적응 사유 학업 중단율 0.31% 였다.

전국 평균 2019학년도 초·중·고교 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1.0%(5만2261명)로 2018학년도(0.9%, 5만2539명) 대비 0.1%p 상승했다.

10년 전의 전국적인 학업중단 학생비율은 어땠을까? 2006년 0.73%에서 2007년 0.92%, 2008년 0.96%로 상승하는 기류였다.

울산지역 학업 중단율이 6년 동안 가장 낮은 이유는?

그렇다면 울산지역의 학업 중단율이 6년 동안 전국에서 가장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

울산시교육청은 첫째 요인으로 '학업 중단 위기 학생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울산교육청은 현재 대안교육·진로직업중심·가정형Wee(학생 위기 상담 종합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위탁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내 대안 교실 활성화, 학업 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와 학업중단숙려제 운영 등 학업 중단 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울산교육청은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등교 개학이 늦어졌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현장 지원체계를 갖추고, 고위기 학생에게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청 정기자 민주시민교육과 과장은 "6년 연속 학업 중단율 전국 최저라는 성과는, 학교 현장에서 위기 학생의 상담과 지원을 담당한 교사 등 울산 교육 가족이 모두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의 학업 중단 문제는 우리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내 대안 교실 활성화 등 위기 학생 맞춤형 지원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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