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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원격교육체제 진단, 시스템 재정비"
박민철 기자 | 승인2020.06.24 15:15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진행한 온라인 개학을 계기로 원격교육체제를 진단하고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시교육청은, 이번 작업은 코로나19 이후 안정적인 원격교육시스템을 구축해 학교 현장의 미래교육체제 역량을 강화하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원격교육체제 강화를 위한 특별팀을 구성해 온라인 개학, 등교수업,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 때 나왔던 문제점을 개선하고 우수사례를 일반화시키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시교육청은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앞서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방역, 급식, 돌봄, 시스템, 플랫폼 등 분야 담당자 18명으로 특별팀을 꾸렸다. 여건조성팀, 원격기반조성팀, 학습지원팀으로 나눠 원격수업 때 나온 학교 현장의 문제점과 향후 개선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특별팀은 학교 여건 구축(방역, 급식, 돌봄), 원격학습 기반 구축(시스템, 스마트기기, 플랫폼), 학습 지원(유치원, 초등, 중등, 직업계고, 특수) 분야에서 원격수업 때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향후 개선점을 발굴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오는 26일 학교 원격교육체제 강화를 위한 1차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특별팀뿐만 아니라, 학부모, 초·중·고교 교감도 참석해 현장의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향후 협의회를 두 차례 더 개최한 뒤 7월 중으로 원격교육체제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재오 교육국장은 “지금까지 우리 교육청이 사상 초유의 원격수업을 슬기롭게 대처해왔지만, 올해 하반기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학생 교육을 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현재까지 진행된 원격교육 전반을 돌아보면서 이번 경험을 소중한 자산으로 삼아 미래교육으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아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철 기자  pmcline@freech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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