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9일 현대중공업 및 현대예술관에서 기부하는 청소년 클래식 해설 콘서트 공연 관람권 전달식을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가졌다.

시교육청과 현대예술관은 지난 2월 13일 학생들에게 예술체험 생활화를 통한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약식을 맺은 이후 상호 협력하여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9월 27일 펼쳐질 예정이며, 현대예술관에서 800만원 상당의 클래식 콘서트 권람권 400매를 기부한다. 이에 시교육청은 "이와 같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다.

공연 내용은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냉정과 열정사이」를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해설이 가미되어 클래식 음악의 이해를 도와 줄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현대예술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교양 증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공연 기획을 통해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교육청 관계자는“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연 신청 희망을 받아 400명의 학생을 선정하였으며, 학생들에게 쉽게 접하기 힘든 음악 공연 관람의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현장에 지역연계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의 기회를 확대하여 무대 공연 및 작품 전시를 직접 접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이는 미래사회를 열어갈 학생들에게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길러주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