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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부터 일본의 '상업포경' 시작... "국제사회 무시한 일본 규탄"핫핑크돌핀스 "한반도 해역 회유 밍크고래 멸종위기 처할 수도"... 청와대 국민청원 시작
박석철 | 승인2019.07.02 13:23
울산 남구가 운영하는 고래바다여행선이 지난 2017년 장생포 앞바다에서 발견한 참돌고래떼.ⓒ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일본이 1일부터 결국 '상업포경'을 재개했다. 시모노세키와 홋카이도에서 포경선단이 출항해 올해 말까지 브라이드고래 150마리, 밍크고래 52마리, 보리고래 25마리 등 총 227마리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일본은 자국의 영해와 배타적경제수역에서 포경을 하고 있는데, 문제는 한국 해역을 회유하는 고래들까지 일본의 포경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 우연히 잡히는 고래 줄이려면 고래 고기 유통 금해야)

이에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가 "일본은 상업포경 중단하라"며 1일 청와대 국민청원을 시작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NqJIq0) 청원일은 31일까지다.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에 따르면 일본이 자국의 영해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잡으려는 밍크고래는 크게 J 개체군와 O 개체군으로 분류된다. 이중 J 개체군은 한반도 해역을 회유하는 밍크고래로서, 국립 고래연구센터 추정 개체수가 1600마리에 그치고 있다.

이에 핫핑크돌핀스 "이 밍크고래들이 일본의 상업포경 대상이 된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개체수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어 멸종위기에 처할 수도 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핫핑크돌핀스는 "일본은 2017∼2018 시즌 남극해에서 밍크고래 333마리를 잡았지만 이 숫자도 부족하다고 여겨 일본은 2018년 9월 브라질에서 열린 국제포경위원회(IWC) 총회에서 상업포경 재개를 요구했으나 국제사회는 전 세계 고래류 개체수가 상업포경을 재개할만큼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불허했다"고 상기했다.

이어 "그러나 일본은 국제사회의 결정을 무시하고 국제기구를 탈퇴하여 상업포경을 재개한 것"이라면 "국제사회가 일본의 상업포경 재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는 전 세계 고래류 개체수가 상업포경을 재개할만큼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고래는 해양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핵심종이기 때문에 고래 보호는 곧 해양생태계 보호와 직결된다"며 "그런데도 일본은 일방적으로 자신들만의 요구를 강요하면서 국제기구의 결정을 무시하는 강짜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제적으로 일본의 포경을 반대하는 시위가 거세지고 있는 것은 고래 보호는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기 때문"이라면 "한국 시민사회는 일본의 상업 포경을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한국 정부는 모든 고래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고, 일본에 상업포경 중단을 요구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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